통합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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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코미버스에 부스러로 참가하는 사람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말하자면 마스코트 및 일러스트의 방향성을 바꾸셔야 할 것 같습니다.
코미버스 측에서 목표로 하는 행사의 방향성과 마스코트는 성격이 너무 다릅니다.
질의응답을 쭉 둘러본 결과 코미버스 측은 해당 행사가 남성향에 한정되지 않기를 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리지널과 팬 창작을 아우르는 통합 배포전이라고 직접 작성해 주셨습니다만….마스코트 (특히나 본부 양의 경우) 성적인 뉘앙스가 너무 강합니다. 노출이 없다고 건전한 것은 아닙니다.
캐릭터의 설정은 자세히 모르는 상태로 보았을 때는 캐릭터들은 다 미성년자로 보이며, 이소라는 누가 봐도 교복을 입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1. 부스양의 김칠. 부스양 눈위의 검은 김칠은 아루파 씨처럼 익명성을 지키는 요소로 생각 되었습니다만, 다른 굿즈 및 이미지에서 늘어나는 김칠은 성기 검열처럼 보이는 지점이 있습니다.
2. 부스양의 휴대폰 속 화면은 최면 어플처럼 보입니다.
3. 공식 스토에에서 판매하는 <코미버스 장패드>의 경우, 오른쪽 하단의 이소라가 홍조 밑 빙글빙글 도는 눈을 하고서는 '여기는... 그만... 보시고...' 등의 대사를 하는 것도 보는 이로 하여금 캐릭터가 성희롱을 당하고 있다는 인상을 줍니다.
4. 단순 그림체, 캐릭터 디자인을 넘어 모든 일러스트에서 성적인 코드를 담고 있습니다.
행사가 남성향인지 콕 집어 물어보는 게 단순 남성향의 작가들이 많이 참여해서 그런 것이겠습니까?
마스코트가 대놓고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는데(몇번이고 말하지만 한 캐릭터는 교복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창작자 및 소비자는 행사에 참여할 수 없을 겁니다.
저도 오리지널 회지를 그리는 처지에서 이런 행사를 열어주신 것은 감사히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방향의 행사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입장이기에, 코미버스가 더욱 많은 참관객이 오기를 바라는 마음에 부족한 글 실력으로 몇 자 끄적였습니다.
이번 1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바라며, 당장 2회에는 모르겠지만 점차 바꿔나가는 모습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
해당 부분 역시 절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면밀히 검토하고,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적용할 수 있는 조치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또한 금일부터 새로 제작되는 이미지와 홍보물, 그리고 2회차 행사부터는 이미지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금보다 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진행하겠습니다.
코미버스가 특정 성향에 한정된 행사로 보이지 않도록, 마스코트와 공식 일러스트의 방향성 역시 더 넓은 창작자와 관람객이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해 나가겠습니다.
코미버스는 오리지널과 팬 창작을 함께 다루는 서브컬처 중심의 창작 배포전입니다.
저희는 서브컬처 문화가 기존 메이저 문화에 비해 조금 더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을 품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자유로움이 누군가에게 불편함이나 배제감으로 느껴져서는 안 된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코미버스가 특정 성향에 한정되지 않고, 더 다양한 창작자와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목표로 하는 만큼, 공식 이미지와 운영 방향 사이에 괴리가 생기지 않도록 앞으로 더 신중하게 살피겠습니다.
이번 의견은 내부적으로도 공유하여 향후 마스코트 이미지 제작, 굿즈 기획, 공식 홍보물 검토 과정에 반영하겠습니다.
코미버스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겨주신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을 짚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1회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말씀 주신 부분은 2회차 이후의 코미버스에서 더 나은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내용이나 제안하고픈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코미버스 운영위원회 ]
contact@comiverse.kr
코미버스 운영위원회 소속이자, 주관사 다꾸빌리지 대표 김대홍입니다.
먼저 코미버스에 관심을 갖고 긴 의견을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 주신 내용은 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코미버스가 지향하는 행사 방향성과 공식 마스코트 및 일러스트가 외부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해당 내용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선 코미버스의 마스코트 캐릭터들은 설정상 모두 19세 이상 성인으로 기획되어 있으며, 특정 캐릭터를 미성년자로 보이게 하거나 성적인 상황에 놓인 것처럼 표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말씀 주신 것처럼, 창작물은 제작자의 의도와 별개로 보는 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식 마스코트와 일러스트는 행사 전체의 첫인상과도 연결되는 만큼, 더욱 신중했어야 한다는 말씀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현재는 이미 제작이 완료된 이미지와 굿즈가 많은 상황이라, 기존 이미지 전체를 즉시 변경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말씀 주신 마스코트 소개 게시물의 경우, 이전에도 비슷한 우려를 말씀해주신 분이 계셨고 저희도 해당 의견에 공감하여 금일 삭제 처리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행사 방향성과 공식 이미지가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다시 검토하는 과정에서 조치한 것이며, 앞으로 공개되는 마스코트 소개 및 공식 홍보물은 보다 신중하게 검토하여 게시하겠습니다.
말씀 주신 장패드 이미지의 경우에도, 해당 장면을 캐릭터가 성희롱을 당하는 상황처럼 표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내주신 의견을 읽고 나니, 그렇게 해석될 수 있는 지점이 있다는 점은 저희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